▲조길형 충주시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23일 시민 수요와 욕구를 반영한 서충주신도시 공간 활용계획 변경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이날 신도시에 건립계획인 국공립어린이집을 예로 들며 건축면적이 당초보다 25% 증가한 반면, 정원은 그대로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이 원하는 것은 국공립어린이집이라는 위상에 맞는 건물규모나 내부시설이 아니라, 내 자녀가 그곳에 다닐 수 있는지 유무가 더 중요하다”며 “건물보다는 사람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했다. 

또 “신도시 내 비탈길이 대부분”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평면공간이 부족하다”고 평지화 작업 필요성도 언급했다.

조 시장은 상업지역 주차공간 추가 확보와 함께 휴일 현장 민원에 대한 즉각 대응으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대응시스템 점검과 보완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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