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평균 이행률 98%…전체 60개 사업 중 54개 마쳐

▲홍성열 증평군수.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민선 4기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잘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 공약사업추진상황자료에 따르면 민선 4기 임기 종료일인 지난 6월 30일 기준 공약사업 평균 이행률은 98%다.

민선 4기 홍성열 군수가 내세운 공약은 3대 분야 60개 사업. 이 가운데 54개 공약사업은 10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개 공약 가운데 일부는 올 연말까지 끝날 예정이다.

군은 연말까지 이행이 어려운 사업은 향후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홍 군수는 지난 4년 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해 협조를 구하는 등 공약사업추진상황을 관리해 왔다.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도 운영하며 공약이행에 대한 주민과 전문가 등의 참여를 보장했고, 분기별 공약사업추진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투명성을 높여왔다. 

홍 군수는 “민선 4기 일부 완료하지 못한 사업은 민선 5기에 추진해 끝낼 것”이라며 “민선 5기 공약사업도 꼼꼼히 검토하고 세부 실천계획을 세워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4기 군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공약사업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7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선 A등급을 받았으며, 법률소비자연맹의 2018년 공약이행평가에서도 공약대상을 차지하는 등 공약실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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