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촬영 한 청주산업단지.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여름휴가는 평균 5.2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18일 발표한 입주기업(95개사)의 휴가계획 조사결과다.

입주기업 83개사가 휴가계획을 세웠고, 나머지 12개사는 휴가계획 미정으로 추후 확정 예정이다.

휴가계획을 세운 기업들의 평균 휴가일수는 5.2일로 전년 대비 0.1일 늘었다. 대기업·중견기업은 평균 5.9일, 중소기업은 4.8일로 1.1일 차이를 보였다.

기간별로는 5일이 33개사(39.8%)로 가장 많았고, 7일 이상이 17개사(20.5%), 3일 이하와 4일이 각 15개사(18.1%), 6일이 3개사(3.6%) 순이었다.

휴가 형태는 47개사(49.5%)가 공장가동을 중단하는 집단휴가를, 나머지 36개사(37.9%)는 개별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휴가계획을 세운 기업 83개사중 38개사(45.8%)가 상여금이나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평균 휴가비는 37만5천원으로 작년보다 1만5천원이 늘었다.

지급형태로는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17개사(44.7%)로 가장 많고, 특별상여금 지급 1개사(2.6%), 휴가비 지급 20개사(52.6%)였다.

상여금과 휴가비 중복 지급 업체도 2개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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