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5만1천661㎡ 중 7만1천58㎡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감도.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역점 추진 중인 제2의료기기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정 면적은 전체 조성면적 35만1천661㎡ 중 의료와 식품분야 등을 제외한 뿌리산업에 해당되는 7만1천58㎡다.  

제조업 근간이 되는 기반산업인 ‘뿌리산업’은 주조와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의 뿌리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나, 뿌리기술에 활용되는 장비를 제조하는 업종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까지 전국 25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올해는 옥천군을 포함, 4개 단지가 지정됐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폐수처리시스템, 폐열회수시스템 등의 공동 활용시설이나 공동혁신과제의 기획, 기업 간 협업 활성화 등 공동 혁신활동 지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에 뿌리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와 긴밀히 협력해 첨단부품 금형‧주형 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는 내년 말까지 옥천읍 가풍·서대·구일리 일원에 조성되며, 현재 공정률은 50%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