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대학찰옥수수의 출하시기를 맞아 옥수수 구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괴산군에 따르면 대형마트 등으로 판로를 개척한 지역 농협들이 수요를 감당 못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괴산농협은 홈플러스에 400톤, 군자농협은 지에스마트에 180톤, 청천농협은 하나로마트에 210톤을 납품할 계획이다. 

군은 괴산대학찰옥수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엔 농협청주하나로물류센터에서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직판행사를 갖는다. 

한편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맛 좋기로 유명하다. 

외관상으로도 일반옥수수는 노란색의 통통한 모양을 띄는 반면,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미백색의 갸름한 모양새다.

쫄깃쫄깃하고 당도도 높아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난다. 껍질이 얇아 치아에 끼지 않아 어린이나 노인과 같이 치아가 약한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유의 고소함과 담백함이 일품이며,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간식용으로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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