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조감도.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진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2차)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진천군에 따르면 215억6천600만원이 투입돼 시행되는 이 사업은 하루 평균 처리용량 1만2천㎥/일 규모에서 1만6천600㎥/일 처리시설 규모로 4천600㎥/일을 증설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과 공공하수도 변경설치인가 등의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 돼 지난 3월 20일 착공했다.

하수처리 능력의 적기 확보를 위해 군은 8월 중 기초공사를 마무리 한 후 본격적인 하수처리시설 지하구조물과 지상의 처리시설 건축 공사를 내년 중순까지 마칠 계획이다. 

구조물이 완성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각종 하수처리를 위한 기계장치 등을 설치해 2020년 상반기에는 시운전을 할 계획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올해는 82억2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번 증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원활한 하수처리로 방류하천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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