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효리·장세빈.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한복환) 학생들의 공공기관‧대기업 취업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대성여상은 3학년 조효리‧장세빈 학생이 각각 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고졸공채와 NH투자증권 지점 업무직 공채에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효리 학생은 오는 30일 신입직원교육에 입소하며, 장세빈 학생은 25일부터 20여 일간의 현장실습 후 10월 중순 입사 예정이다. 

전산회계 1급 등 16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조효리는 봉사동아리 인터렉트 등 그동안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학생회 간부로 활동하면서 학교행사와 다양한 경진대회 등에 참여하며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공기업에 입사하는 꿈을 키워왔는데 합격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세빈 역시 펀드투자권유대행인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취업 관련 캠프와 박람회 등에 빠짐없이 참가하며 금융권 취업 꿈을 키워왔다.

그는 “취업준비 방과후 수업과 면접지도 등 훌륭한 취업 준비 지원을 받으며 부족했던 역량을 보완할 수 있었다”면서 “포기하지 않도록 옆에서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성여상은 국가직공무원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금융기업, 대기업 등에 많은 학생들이 취업해오고 있다.

한복환 교장은 “특기자 위주의 교육이 아닌 현장실무 중심 교육에 집중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합격소식을 전해오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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