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도시재생 허브센터가 13일 개관했다.

허브센터는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 활성화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허브센터 개관식은 센터 광장에서 중앙동 난타팀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현판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옛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청주역사도 이날 함께 문을 열어 시민들을 맞았다.

도시재생 허브센터 1층은 공연장 등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은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입주해 도시재생의 허브공간으로 운영한다.

청주역사는 내부에 옛 청주역과 관련된 전시관을 조성해 개방된다. 

한편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뽑혀 올해 끝나는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은 118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내용은 도시재생 허브센터 조성, 보행환경 개선, 소나무길 특화거리 조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원도심인 중앙동의 상권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상욱 도시재생팀장은 “이 사업으로 중앙동 유동인구가 80% 증가했고, 공실률이 10% 감소하는 등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상권 활성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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