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보건소(소장 이영남)는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생명지킴이)는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자살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 관리·지원하는 사람을 말한다.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괴산군의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만명 당 38.9명으로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은 보건 관련기관 종사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보건소는 청소년 게이트키퍼를 포함, 올해에만 443명의 게이트키퍼를 양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 인식을 높이고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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