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의 대표적 온천관광지인 수안보와 앙성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토요이벤트가 펼쳐진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회장 김진곤)와 앙성온천관광협의회(회장 우재규)가 각각 주관한다.

토요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소중한 여름밤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수안보물탕공원 토요이벤트는 오는 9월 1일까지 물탕공원에서 진행된다.

협의회는 댄스공연, 가요공연, 통기타공연, 노래자랑, 예술단공연, 문화공연 등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휴가 성수기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매일 저녁 ‘한여름 밤의 축제’도 연다.

물탕공원 인근 석문천 벚꽃길에는 올해 360m 규모의 온천 족욕길도 새로 개장돼 방문객들은 이벤트 행사에 앞서 무료로 족욕도 즐길 수 있다.

앙성온천관광협의회는 앙성온천광장 등 앙성면 일원에서 내달 1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4일과 21일 앙성온천광장에서 있을 이벤트는 매직&버블쇼, 통기타공연과 함께 탄산온천 족욕체험, 깡통열차 운행, 카라반 영화관운영, 천체망원경 야간 별자리 관측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역 단체에서는 먹거리 부스, 휴게쉼터도 운영한다.

28일 저녁 열리는 3회차 이벤트는 ‘찾아가는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다. 강천초 운동장에서 열릴 이 음악회는 7080밴드공연, 통기타 동아리 공연, 초대가수 공연, 앙성면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을 진행한다. 내달 11일은 마지막 행사로 앙성면 용당마을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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