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을 앞두고 있는 방승환씨 사육 한우.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한우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엄정면 율능리 방승환씨 농가의 한우가 국내 최대 규모인 1천230~1천240kg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방씨 농가는 충주청정한우 브랜드 참여 농가다.

시에 따르면 방씨의 한우는 거세우다. 2015년 3월 14일 출생해 39개월 여 동안 사육됐다. 9일 또는 10일 제천시 봉양읍 소재 박달재LPC에서 도축될 예정이다.

사료는 충주축협이 대소원면 TMR사료공장에서 생산된 것을 급여했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슈퍼한우는 2010년 횡성과 2016년 제주에서 탄생했다. 당시 횡성한우는 1천185kg, 제주한우(43개월령)는 1천220kg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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