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오는 12일부터 11월 25일까지 기획특별전 ‘혼이 담긴 천년의 소리―범산 원광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주철장은 금속을 녹여 각종 기물을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범산 원광식(梵山 元光植, 1942~)은 한국 전통 주종기술의 복원과 창조적 전승에 헌신해 온 업적을 인정받아 2001년 국가무형문화재 112호 주철장으로 지정됐다. 

이번 전시는 주철장전수교육관이 2년 만에 마련한 기획특별전이다.

한국인의 삶과 정체성의 원류인 전통문화에 대한 대외적 관심에 부응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주철장 원광식의 인생과 성취, 제자의 작품을 통해 장인의 예술세계와 무형유산 전승의 가치를 살펴본다. 

전시기간 내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개막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문의: 043-539-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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