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충북도는 이 사업이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 지난 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투자심사결과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300억 원 이상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 사업 규모 적정성 등을 종합 검토하는 제도다. 이 심사를 통과해야만 사업을 시행 할 수 있다.

그동안 도는 전시관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 행안부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치고 투자심사 승인만을 남겨 놓은 상태였다. 

현재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변경을 위한 이달 말 산업단지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만 남은 상황이다.

도와 시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KTX 오송역 인근에 1천698억 원을 들여 오송생명과학단지 20만5천㎡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10만4천㎡ 터에 연면적 4만176㎡ 규모의 전시관을 신축할 계획이며, 상업용지 3만1천㎡을 분양하는 등 복합 MICE 전시컨벤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부지매입 등 관련 절차를 밟아 2021년 준공,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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