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도심 속 수년 째 빈터로 방치돼온 옛 제천 동명초 부지가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달부터 임시주차장 조성을 위한 옛 동명초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가림막 휀스(128m)를 철거하고, 부지 정리와 잡석 포설을 통해 183대면(대형주차 12대, 일반주차 171대) 규모의 주차공간을 만든다. 

임시주차장은 옛 동명초 부지의 영구적인 활용방안이 세워지기 전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의 공약사항에 따른 일부 조치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설치된 가림막 철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도심 속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부지활용을 통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옛 동명초 환경정비사업 계획도.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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