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철흠 충북도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11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이 3선의 장선배(56·청주2) 의원과 재선의 박문희(64·청주3) 의원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의장 후보 경선에 나선 재선의 연철흠(57·청주9) 의원이 1일 사퇴했기 때문이다.

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의장 후보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 의원의 사퇴로 장 의원과 박 의원이 경선을 치르지만 합의추대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은 합의추대가 안되면 오는 3일 충북도당에서 당 원내대표 선출 방식을 준용한 무기명 투표로 의장 후보를 뽑을 예정이다. 

이 과정을 거쳐 선출된 민주당 의장 후보는 여·야 도의원 3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열릴 본회의에서 교황선출 방식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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