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천 20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별천지 공원.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삼기천 20리 조성사업 첫 삽을 떴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삼기천 20리 조성사업은 증평읍 율리 일원을 대표하는 이색 디자인 명소로 탈바꿈시켜 대외 이미지 개선 효과와 좌구산 휴양랜드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한다.

2020년까지 추진되며,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억9천만원과 군비 2억1천만원 등 총 7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번 사업에서 증평읍 율리 별천지 공원에 ▲김득신 스토리텔링 대기만성 길 ▲작은풍차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대기만성 길은 증평 출신 다독가 김득신과 좌구산의 상징인 거북이를 소재로 대기만성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산책로다. 

이 길은 김득신 이야기 길 143m와 거북이 이야기 길 100m 등 총 243m 길이로 대기만성을 주제로 꾸며진다.

별천지 공원에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을 풍차도 들어선다. 풍차날개에는 LED등이 설치돼 야간에도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또 다양한 야생화 꽃밭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과 대기만성을 대표하는 노력가 김득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읽는 아버지와 아들 김득신’의 조형물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좌구산 휴양랜드로 들어서는 길목인 남차리 일원에는 거북이 형상을 한 안내판도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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