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1차 원서 접수 마감결과…20명 모집에 411명 몰려

▲치위생과 학생들의 실습 모습.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보건‧과학’ 계열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18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마감결과, 정원 내 783명 모집에 5천40명이 몰리며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치위생과는 20명 모집에 무려 411명이 지원해 20.6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이런 경쟁률은 국가시험 합격과 취업 등에 있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치위생과는 지난 1월 치러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31명이 도전해 ‘전원 합격’ 기록을 세웠다.  

2010년에 개설 된 이 과는 매년 3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4명의 교수진과 최고의 실습환경을 갖춰 학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차별화된 학과 시스템 운영도 한 몫을 하며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치위생과의 취업률은 최근 3년간(2014∼2016년) 90%대를 유지하며 평균 92.3%로 나타났다.

신민우 학과장은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과 교수진들의 노력이 성과를 내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보건·과학 특성화 대학에 맞춰 훌륭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