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태하)이 2년 연속 환경 분야 국제인증을 받았다.

연구원은 국제 공인 숙련도 운영 인증기관인 미국 ERA(환경자원학회: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시행한 환경오염물질 수질, 먹는물 및 토양 3개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해 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험에는 전 세계 1천34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평가는 미지 시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통해 측정기관의 분석능력을 항목별로 만족(Satisfactory), 경고(Warning), 불만족(Unsatisfactory) 총 3단계로 한다.

평가대상은 수질 분야는 총인 등 16종과 먹는 물 분야는 클로로포름 등 11종, 토양 분야는 니켈 등 6종 등 모두 33개 항목이다.

연구원은 “2년 연속 받은 평가 결과는 환경 분야 시험 검사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