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 청산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옥천군은 청산면 교평리 일원에 15억여 원을 들여 1천785㎡ 터에 57면 규모의 청산 공영주차장(사진)을 조성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청산 공영주차장은 가로등 8주와 방범용 CCTV 6대가 설치돼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했다.
주차장이 들어선 교평리 일대는 매스컴을 통해 맛집으로 소개된 생선국수식당들이 즐비해 있는 곳이다. 휴일이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방문객 차량들로 주차 몸살을 앓아왔다.
또 지명탄생 1077주년 기념 천년탑과 청산향교, 동학혁명유적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데다, 매해 열리는 생선국수 축제와 씨름대회로 많은 이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 꼽힌다.
군은 공영주차장 확보로 도로의 불법 주차난 해소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질서 있는 지역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옥천군은 공영주차장 20곳을 운영한다.
연말까지 금구리 충혼탑 인근에는 24면의 주차장이 추가 조성된다.
이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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