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공예디자인학과가 ‘2018년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 대상 대학교’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이 주관했다. 청주대를 포함, 전국적으로 5개 대학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청주대는 전통 공예기술 이전을 기반으로 장인(匠人)과 대학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문화 경쟁력을 갖춘 공예·디자인 분야 전문 인력 양성도 가능해졌다.

청주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으로부터 2천7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습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충북무형문화재 24호 주물유기장 박갑술 장인과 그의 이수자 박상태씨와 협력 수업으로 진행된다. 현대 유기작가인 정재홍 선생도 초빙된다.

청주대는 11월에 서울KCDF에서 선정된 5개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경진대회에 이어, 12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예박람회인 공예트렌드페어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KCDF는 이들 행사 참여 대학 중 우수대학을 뽑아 공예·디자인교육 대학으로 인정하고 향후 거점대학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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