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는 청년 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인 ‘청년동행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가 주관하는 이 카드는 지난 3월 발표된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이다.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만 15~34세)에게 다음달 1일부터 2021년까지 매월 교통비 5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488억 원이 투입된다. 청주지역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약 7천여 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는다.

지원 대상 산업단지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제2‧3산업단지, 현도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 내수‧현도농공단지 등이다.

카드신청은 지원대상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이 청년 근로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추후 신청인 개인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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