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재선에 성공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선 7기를 취임식 없이 시작하고 내달 8일 시민의 날에 비전을 선포할 것이라고 충주시가 18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월례조회를 갖는 것으로 대신하고, 시민의 날에 충주의 미래를 담은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민심, 시민 애로사항, 행정적인 것, 공약 등을 종합적으로 잘 반영해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임을 강조했다.

충주 비전과 관련해 조 시장은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자문을 받는 가운데 정치적인 요소를 포함해서 방향을 정하고 결정을 내려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난 4년간 해 오던 대로 다수시민의 혜택을 위한 실용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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