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공공하수처리시설.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첨단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와 빅데이터 분석기술이 도입된다. 

군은 수질 개선과 최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공공하수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 44곳 중 옥천하수처리장과 상중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한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22억5천6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에는 반응조 유입과 생물반응조 등 각 단계마다 수질 관련 여러 지표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다. 

이를 통해 생활폐수 등이 하수처리시설로 들어오면 침전과 미생물과 약품 처리, 여과, 총인처리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방류한다. 

군은 각 설비 단계마다 진행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실시간 수질과의 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