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충주지역 아동안전지도가 완성됐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해바리기센터(아동)는 지난 4월부터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해왔다.
지도 제작은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학교 주변 위험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함이다.
지도제작에는 충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지역 6개 초등학교(용산‧탄금‧금릉‧국원‧대소원‧삼원초) 학생 18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학교 주변 500m 이내의 모든 곳을 둘러보며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직접 파악해 지도에 표기했다. 이렇게 만든 안전지도는 총 28개.
시는 이 지도를 토대로 ‘충주시아동안전지도 길라잡이’를 만들어 각 학교와 공공기관에 배포하는 한편, 11월 성폭력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소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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