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0만인 페스타 포스터.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2018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인 ‘문화10만인 페스타’가 오는 16∼17일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화10만인 페스타는 ‘문 나이트(MOON NIGHT)’를 주제로, 재즈 콘서트와 넌버벌‧코미디 퍼포먼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16일 밤 9시 동부창고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공식행사로 대형 보름달이 떠오르는 점등식 퍼포먼스와 함께 아시아 최정상 보컬리스트 웅산의 걸출한 보컬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재즈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동안 동부창고 6동은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복고풍으로 꾸며진다.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옛날 교실, 교복, 문구점, 롤러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달빛의 7080’은 부모세대부터 어린아이들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부창고 34동에서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목공과 요리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빛나는 클래스’를 운영한다.

광장 메인무대 뒤편에서는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얼음물에 족욕을 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예술에 발 담그기’ 체험이 펼쳐진다.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댄스올나잇, 맨발로 얼음위에서 오래 버티기,  얼음 깨기, 10초 시민발언대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빛나는 시민스타’가 열린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는 넌버벌 퍼포먼스(16일)와 코미디 퍼포먼스(17일)를 진행한다.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는 재즈 아티스트 웅산(16일)과 재즈밴드 마드모아젤S(17일)의 화려한 재즈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헌책을 기부하면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달빛의 7080’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험권을 증정하는 ‘문 없는 책방’을 상시 운영한다.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그림책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문학 콘서트 ‘북 톡’과 디자인 소품과 디저트를 판매하는 ‘달빛마켓’, 작은 영화관인 ‘달빛무비’를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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