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할 정윤철 감독.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올해 14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트레일러를 정윤철 감독이 연출한다.

정 감독은 영화 말아톤(2005), 좋지 아니한가(2007), 대립군(2017)을 만들었다.

1997년 영화 기념촬영으로 4회 서울단편영화제 최우수 영화상과 시네마테크상을 시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첫 장편영화 데뷔작 말아톤으로 41회 백상예술대상과 시나리오상을 동시에 거머쥔 그는 42회 대종상영화제에선 신인감독상과 시나리오상을, 26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정 감독이 연출한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7월 11일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초 공개되며, 영화제 기간 모든 상영관에서 볼 수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2006년 김태용 감독을 시작으로 김지운 허진호 채은석 민규동 전계수 방은진 구혜선 이수진 임필성 김종관 감독 등 내로라하는 국내 감독들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협업하며 감각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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