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 ⓒ충북뉴스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는 4일 조령산 일대를 충북의 첫 도립공원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자연공원법에 따라 광역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도립공원은 전라남도 5개, 경상북도 4개를 비롯해 대부분 도 지역에 있다”며 “그러나 국토의 내륙지역이자 산자수려한 충북지역에는 아직 한 곳도 없다”면서 이같이 공약했다.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에 걸쳐있는 조령산의 신선봉∼마패봉∼새재∼깃대봉∼신선암봉∼조령산∼이화령 구간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도록 하겠다는 게 이 후보 구상이다.

이를 위해 그는 같은 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와 조령산 도립공원 지정에 합의하고 지난달 31일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공동공약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조령산 일대는 백두대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고, 생태환경과 역사문화 측면에서 훌륭한 자원이 많다”면서 “이곳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면 체계적인 자연환경 보호와 관광자원 활용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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