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는 25일 “남북관계를 지방선거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은 남북문제를 정쟁에 이용할 때가 아니며 그 어떤 경우도 한반도 평화는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우리는 과거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남북관계를 교묘히 활용하거나 정치적으로 악용한 사례를 수차례 경험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평화를 표로 바꾸려는 여러 시도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6‧13 지방선거는) 충북의 4년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인만큼 중앙 이슈를 활용하지 말고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히 선거에 임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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