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청사.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중국 노선 운항이 6월부터 재개된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189석 규모 B737-800 기종을 투입해 6월 22일부터 상하이‧선양 노선을 각각 주 2회와 주 4회 운항하기로 했다. 6월 23일부터는 하얼빈과 닝보 노선을 각각 주 2회와 주 3회 운항한다.

청주공항~다롄 노선 주 2회 운항도 중국 당국과 협의 중이어서 청주공항~중국 정기노선은 늘어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중국 노선 운항 재개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2주 동안 운임을 할인해 주는 중국노선 리턴즈 이벤트를 한다.  

도 관계자는 “중국 정기노선 재개는 청주공항 국제선이 다시 살아나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중국 노선 외에도 5~6개 정기 국제노선 신규 취항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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