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가정 대상 힐링캠프 등 프로그램 진행

▲충북도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발달장애인 휴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가족 휴식지원 사업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 도는 도내 400가정을 대상으로 8천만원을 들여 강원도와 남해안, 변산반도, 서울 등지에서 힐링캠프, 테마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대상자를 선정한다.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의 양육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과정도 신설된다.

앞서 도는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 (사)충북지적발달복지협회,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의 4개 기관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5월부터 12월말까지 각종 휴식지원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휴식지원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양육부담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되찾고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발달장애인가족 휴식지원 사업 참여 희망자는 사업 수행기관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도청 노인장애인과(043-220-30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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