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오른쪽) 후보가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신용한 선거사무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는 24일 핵심 복지공약으로 ‘충북 어르신 목욕, 이·미용 쿠폰제도’ 시행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경제성장의 수혜자인 자식세대가 어르신들께 작은 복지혜택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공약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8개 군 단위 어르신들께 먼저 쿠폰을 지급해 드릴 계획”이라며 “6천원 상당의 목욕쿠폰을 연 6회 제공해 드리고, 1만원 상당의 이·미용 쿠폰은 연 4회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우선 제공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월 기준 25만3천806명이다. 청주와 충주, 제천 등 3개 시를 제외한 8개 군에 사는 노인은 11만7천604명이다.

평균 목욕탕 비용은 1회 6천214원, 이·미용 비용은 1만1천714원~1만3천286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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