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6‧13 지방선거 충북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이 24~25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치고 31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채비에 돌입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을 24~25일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충북지사 후보들은 24일 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각각 24일 오전 충북도 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장 후보들도 첫날 등록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범덕 후보와 한국당 황영호 후보는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오전 10시 30분, 오전 9시 후보자 등록을 한다.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 정의당 정세영 후보도 이날 오전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충주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무소속 최영일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민주당 우건도 전 시장과 한국당 조길형 현 시장이 후보자 등록을 한다. 

제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상천 후보, 한국당 남준영 후보, 바른미래당 지준웅 후보 간 3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단양군수 선거는 민주당 김광직 후보, 한국당 류한우 후보, 무소속 엄재창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진천군수 선거는 민주당 송기섭 후보와 한국당 김종필 후보가 2016년 재선거에 이어,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무소속 김진옥 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증평군수 선거는 민주당 홍성열 후보와 한국당 최재옥 후보, 무소속 이현재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음성군수 선거는 한국당 이필용 후보, 민주당 조병옥 후보가 맞대결 한다. 

나용찬 전 군수의 중도 낙마로 무주공산이 된 괴산군수 선거는 민주당 이차영 후보와 한국당 송인헌 후보, 무소속 임회무‧박동영 후보가 대결한다. 

보은군수 선거는 민주당 김인수 후보, 한국당 정상혁 후보, 바른미래당 구관서 후보, 무소속 조위필·김상문 후보 등 5파전으로 치러진다. 

옥천군수 선거는 민주당 김재종 후보, 한국당 전상인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며, 영동군수 선거는 민주당 정구복 후보와 한국당 박세복 후보가 나서 전‧현직 군수가 맞붙는다.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병우‧황신모‧심의보 예비후보도 대부분 첫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28일부터 지방선거 후보자의 5대 공약을, 6월 4일부터는 비례대표를 제외, 국회의원 재보선을 포함한 모든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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