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생거진천하이라이스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정창선)은 23일 이월면 미잠리에서 쌀가루·쌀빵 공장 ‘미잠米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된 시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품 생산시설이다. 기존 습식제분을 대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건식 제분기술을 도입했다. 

생거진천하이라이스푸드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2월 진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진흥시범사업인 ‘들녘경영체연계쌀산업육성’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인 팔방미, 한가루 등의 가공용 벼 생산단지(126ha)를 만들고, 여기서 생산된 쌀을 이용한 쌀 가공식품 중간재(쌀가루) 생산과 쌀가루를 이용한 쌀빵, 쌀떡 등의 쌀 가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정창선 생거진천하이라이스푸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준공으로 신선한 원료 수급 뿐만 아니라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된다”며 “꾸준한 연구 개발로 생거진천쌀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