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청주시가 우기 전까지 수해복구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예비비 편성, 추경예산 확보 및 긴급입찰 등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개선복구사업 2곳을 제외한 모든 수해복구 사업장에 대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재해가 발생한 하천과 소하천(231억 원)에 대해 기능복구지역 6곳 중 1곳에 대한 복구작업을 마쳤고, 나머지 5곳은 우기 전 완공한다.

개선복구사업 대상지인 계원천과 월운천은 사전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각종 인허가 및 협의가 끝나는 대로 우선 토지보상 등 조속한 사업에 착수한다.

박홍래 청주시 건설교통본부장은 “장마철 이전에 복구를 끝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호우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천시설의 견실 시공을 관계자와 시공자에게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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