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주 1~2회 1인당 총 30회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과일 간식을 무상지원하고 있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제철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컵이나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6천500여만 원을 들여 이달에는 매주 화요일 1회 제공하고, 6월부터는 매주 화‧목요일 2회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생 1인당 제공량은 1회 150g(최소 120g 이상) 내외로 연간 30회 정도다.

과일 공급은 농협경제지주 충북지역본부에서 맡았다. 충북원협거점APC와 충주농협APC 등 도내 6개 APC(산지유통센터)에서 납품한다.

공급하는 과일은 도내에서 생산하는 상등급 이상 친환경인증 또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사과와 방울토마토 등이다.

현재 초등학교 21개교에 지원 중인 시는 더 많은 학교에 과일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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