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촬영한 충주종합운동장.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오는 21일부터 국민체력인증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18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1억5천만 원 상당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는 국민들에게 자발적 생활체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체력인증센터에서는 체력 측정을 비롯해 수준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체력수준 우수자 인증서 발급 등이 이뤄진다.

또 체력측정자 중 저체력, 비만 등 희망자에 한해 건강운동관리사의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에 따른 운동지도와 체력관리 효과분석도 지원한다.

충주시는 충주종합운동장에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체력인증센터 이용은 무료며, 만 13세 이상 청소년부터 만 65세 노인까지 맞춤형 운동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체력관리를 할 수 있다.

관내 스포츠클럽과 협력해 신체조성, 건강관련 체력, 운동관련 체력 등을 측정,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체력증진교실도 운영한다.

지난해 기준, 체력인증센터는 전국적으로 37개소가 운영 중이다. 충북에는 청주시와 영동군에 각각 1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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