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명예 퇴진한 나용찬 전 괴산군수의 부인 안미선(사진)씨가 무소속으로 6.13 괴산군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가’ 선거구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안씨는 9일 보도자료를 내 “여성의 섬세함과 자상함으로, 서울시에서 10년간 공무원으로 일해 온 경험을 살려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괴산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정책을 제안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안씨의 남편인 나 전 군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2심 모두 당선 무효형인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아 상고했지만, 대법원의 원심 확정판결로 지난달 24일 군수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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