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학 디딤돌 밴드 운영 등 학생‧학부모 지원 박차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은 한층 강화된 현장 맞춤형 진학 지원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 문을 연 충북진로교육원은 진로·진학과 관련된 학생·학부모 대면 상담을 매일 저녁 운영하고 있다. 

대면 상담을 받으려면 진로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지정된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개인 맞춤형 대면 상담은 무료다.

대학 입시 관련 궁금한 사항은 모바일 밴드 ‘충북진학 디딤돌’에 질문을 올리면 된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이 밴드에서는 학교에서 진학업무를 맡고 있는 현직 교사 45명이 온라인 상담자로 활동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10여회에 걸쳐 대입전형설명회를 연다. 

5월에는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수도권 주요대학 설명회(12일)와 서울대학교 입시설명회(26일)가 예정돼 있다. 

6월 16일에는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의 국립 거점대학 입학사정관에게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진로교육페스티벌’이 진로교육원에서 열린다. 

7월 7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는 전국 50여개 대학이 참여하는 ‘생생대입박람회’도 예정돼 있다. 

자세한 일정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일반계 고등학교에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비로 7억여 원을 지원해 학교별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했다.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교 저경력 교사들을 위한 연수와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찾아가는 대입 컨설팅, 교육 소외지역 학생·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농·산촌 대입설명회도 계획 중이다.

도교육청은 대입지원교사단도 꾸려 주기적인 연수도 하고 있다. 

진학지도 교사 80여명이 참여한 진학지도협의회를 통해선 다양한 자료를 개발하고 깊이 있는 연수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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