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스트레스 관리에 나선다.

8일 군에 따르면 악의·고질적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와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 하는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을 조기 발견해 적절한 상담과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19일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한 군은 자살예방에 필요한 교육과 정신건강 사정평가, 고위험군 심층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장인 이준기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방문상담과 화상상담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군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힐링을 위한 아카데미도 운영해 일상적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과 별도로 명상, 치유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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