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제천시 공무원들이 대대적인 일손 돕기에 나선다. 

제천시는 4일부터 6월말까지 2개월간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 공무원 500여 명이 참여할 일손 돕기는 일부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각 마을별 우선지원 농가를 선정했다. 

우선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보호대상과 부녀자 고령농가, 손으로 하는 작업으로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과수 채소 재배 농가,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순으로 총 17곳이다. 

시는 이번 일손 돕기에 시민과 기관‧단체원 850여 명이 동참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한편 시는 농업기술센터 등 24개소에 인력알선창구를 만들어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하고 인력을 확보, 적기에 일손 돕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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