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대소원면 검단리 2번지 일원 4만1천333㎡의 하검단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하검단지구는 옛 국토이용관리법에 따라 지난 2001년 10월 취락지구 개발계획으로 승인 고시된 지구다. 현행법에 따라 2011년 주거형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돼 관리 중이다.

그러나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지 오래 되고 인근 한국교통대학교로 환경이 변해 기존 계획된 일부 기반시설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민 민원사항을 반영하고 불편이 초래된 시설을 과감히 정비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변경안에는 주민 편의를 위한 주차장 1개소 신설, 도로 쿨데삭 삭제 변경, 공원 2개소 변경, 계획적 관리를 위한 가구 및 획지계획 수립 등이 포함됐다.

변경결정안은 최근 열린 충주시 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시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과 지형도면고시를 하면 법적효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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