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레전드타이거(단장 강민석)가 1회 옥천군협회장기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과 29일 3일간 옥천묘목공원 사회인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9개 클럽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승경기에서 헌터스(단장 원기연)와 만난 레전드타이거는 24대 4로 압승했다. MVP에는 레전드타이거 김진용 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야구 불모지였던 옥천군에 들어선 사회인야구장은 군비 5억 원을 들여 옥천묘목공원 내 9천568㎡ 규모로 최근 조성됐다. 

이 야구장은 마사토와 인조잔디로 포장된 1면(성인3종) 규모에 외야 90m, 센터 100m의 구장으로, 파울폴과 덕아웃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내년부터는 인근 지역에서 참여하는 정규리그도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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