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국가예방접종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8회 예방접종주간(4월 23~29일)을 맞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보건소가 도내 유일하게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선정인데다, 접종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권미애 주무관은 보건복지부장관상까지 받았다. 

보건소는 학교와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예방접종 안내와 독려에 힘써왔다.

특히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시기별 미접종 대상자를 특별관리하고 전화·문자·방문·우편 등의 방법으로 예방접종률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17종의 어린이 예방접종률은 97.7%(전국 93.6%, 충북 93.9%), 65세 이상 노인인플루엔자 접종률은 83.7%(전국 82.9%, 충북 85.6%), 65세 노인폐렴 접종률은 98.9%(전국 68.8%, 충북 81.0%)로 전국 평균보다 월등하고, 도내에서도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국민들에게 백신을 무료 보급해 감염병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이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은 보건복지 정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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