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브랜드 대상 차지

▲4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류한우 군수 등 단양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자축하고 있다. ⓒ단양군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이 전국적인 귀농·귀촌도시로 우뚝 섰다.   

군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로 4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후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상은 소비자가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평가·선정한다.

군은 귀농·귀촌 관련 인지도와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전국 소비자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단양은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한 이미지와 역사·문화예술의 향기를 바탕으로 품위 있는 귀농·귀촌 정착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2014년 476가구(746명), 2015년 418가구(618명), 2016년 496가구(716명), 2017년 594가구(735명) 등 5년간 총 2천382가구 3천418명이다. 군 전체 인구 3만211명(3월 31일 기준)의 11%에 달한다. 

충북에선 처음으로 2010년 귀농귀촌 전담부서인 도시민유치팀을 신설한 군은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귀농귀촌인 유치와 정착에 힘쓰고 있다. 

올해부턴 전담부서 팀명도 귀농귀촌팀으로 바꿔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빈집 토지정보 프로그램 운영, 예비 귀농인 임시 거주 공간 제공 등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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