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소방장. ⓒ청주서부소방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박지영 소방장이 구조·구급대원 최고의 상인 KBS 119상을 차지했다.

박 소방장은 지난 20일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 23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KBS 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119구조·구급대원과 관련 분야 발전에 공이 많은 기관·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1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박 소방장은 화재나 구급현장을 비롯한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해 2천7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심 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2회 받은 베테랑 구급대원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북 최초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이런 공로로 심폐소생술 교육부문 인사혁신처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 소방장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질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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