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영 예비후보.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정의당 정세영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장애인 지방공기업 설립을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장애인 분야 정책공약 보도자료를 내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청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스웨덴의 장애인 국영기업 삼할기업(SAMHALL)을 모델로 삼겠다”고 부연한 그는 “민관위원회를 꾸려 장애인 공기업 모델을 마련하고 기존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근로사업장 등을 통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 예비후보는 “2016년 기준 민간 사업주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은 2.9%에 불과하다”면서 “민간 기준의 2배 이상을 자동 연계하는 ‘민간 더불제’를 도입해 공공기관부터 장애인 고용의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방식의 주간활동 서비스를 도입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장애여성 전담 산부인과 지정과 장애인 건강주치의 지원 체계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외에도 장애인 자립 생활주택 지원,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대폭 개선, 장애인 콜택시(해피콜) 확대 및 운영 개선, 저상버스 확대 등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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