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지어질 흥덕구청사 조감도. 오는 8월 첫삽을 떠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흥덕구 신청사 건립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청주시는 17일 이범석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흥덕구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시청에서 가졌다.

흥덕구 강내면 사인리 일원 공공청사 용지 3만1천62㎡ 터에 지어질 신청사는 현재 사용 중인 임시청사보다 2.5배 넓은 연면적 1만6천174㎡(지상 6층) 규모다.

업무와 주민편의 공간을 갖춘 복합청사로 설계됐고, 총사업비는 578억 원이다. 

오는 8월 첫 삽을 떠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 신청사는 300대 이상의 주차규모를 갖추며 민원업무 편의를 위해 지상 1층에 민원지적과와 세무과가 배치된다.

로비 공간과 북 카페, 모자휴게실, 수유실, 어린이집 등도 들어선다.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이 가능한 다목적 스포츠 시설도 갖춘다. 

28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과 소로리 볍씨와 직지를 테마로 한 야외정원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 짓는 흥덕구청은 시민과의 소통·개방, 업무효율 증대, 통합의 상징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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