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왼쪽) 지사와 오제세 의원이 손을 맞잡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현 지사와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서원)이 6·13 충북지사 선거 승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시종 현 지사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경선 상대였던 오 의원이 맡는다.

이 지사와 오 의원, 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1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오 의원은 “충북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따르겠다”고 경선 결과를 수용하며 “이 지사를 비롯한 민주당 모든 후보들의 압도적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이시종 지사, 오제세 의원(왼쪽부터)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뉴스

그러자 이 지사는 “아름다운 경선과 양보의 미덕을 보여주시고, 선거 승리를 위해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해주신 오 의원님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기 위해 정책선거로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1~13일 민주당 권리당원(50%)과 충북도민 2천명(50%)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 방식의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서 득표율 63.5%로, 36.5%를 얻은 오 의원을 가볍게 제치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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