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 용탄동과 동량면 조동리를 연결하는 동량대교 가설공사가 12일 시작됐다.

충주시는 이날 동량면 조동리 인근에서 동량대교(용탄~동량간) 가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이번 공사에 347억 원을 들여 왕복 2차로로 326m의 대교와 774m의 접속도로를 2020년까지 개설한다.

시는 이 공사가 끝나면 충주시내에서 동량면 소재지에 이르는 통행거리가 3.5km 줄면서 소요시간도 5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동량대교는 충주 북부권과 연계되는 간선망 구축을 위한 핵심 노선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0년까지 왕복 2차로로 개설되는 동량대교 조감도.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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