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 교수.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 21대 총장 후보 1순위로 이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김수갑 교수(56)가 확정됐다.

충북대는 12일 있은 21대 총장선거에서 김수갑 교수가 467표(득표율 61.6482%)를 얻어 고창섭 교수(54·전자정보대학)를 제치고 1순위 후보가 됐다고 밝혔다. 

 선거인 수는 전임교원 748명과 직원 427명, 조교 146명, 학생 113명 등 모두 1천434명이다. 이 가운데 1천242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86.6%의 투표율을 보였다. 무효표는 4표였다.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이번 선거 결과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21대 충북대 총장은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오는 8월 20일부터 4년이다.

김 교수는 “충북대학이 미래 100년을 향한 글로벌 국가중추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대 법학과 1회 졸업생인 김 교수는 1996년 8월부터 충북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충북대 법과대학장과 법학전문대학원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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